작년 체크카드 1억장 돌파. 사진 동아DB
금융감독원은 국내에서 발급된 체크카드 수는 작년말 현재 총 1억77만 장에 이르러 전년 말보다 3.3%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신용카드 수는 작년말 총 9232만 장으로, 1년전보다 9.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체크카드의 이용실적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112조700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21.6% 늘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15%)에 비해 높아 체크카드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500조5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