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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체크카드 1억장 돌파… 신용카드는 9만장 줄어 ‘희비교차’

입력 | 2015-03-12 12:13:00


‘작년 체크카드 1억장 돌파’

신용카드가 1년 사이에 1000만장 가까이 감소한 반면, 체크카드는 오히려 325만장 증가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년 말 신용카드 발급 수는 9232만장으로 전년 말(1억203만장)보다 971만장(9.5%) 줄어들었다. 신용카드 발급 수가 1억장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8년 말(9624만매)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반면, 체크카드 발급 수는 1억77만장으로 전년 말(9752만장)보다 325만장(3.3%) 늘어났다.

또 신용카드사별 회원 수를 단순 합계한 신용카드 회원수는 7589만 명으로 전년 말보다 577만명(7.6%) 줄어들었다.

2014년 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실적은 613조2000억원으로 전년(581조6000억원)보다 31조6000억원(5.4%) 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용카드 이용실적(500조5000억원)은 정보유출 3개사의 실적 감소 등으로 11조6000억원(2.4%)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체크카드 이용실적(112조7000억원)은 20.0조원(21.6%) 증가했다.

‘작년 체크카드 1억장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작년 체크카드 1억장 돌파, 어떤 게 더 은행에 이득일까?”, “작년 체크카드 1억장 돌파, 경기가 별로 안 좋았던 것도 한 몫 하는 듯”, “작년 체크카드 1억장 돌파, 체크카드 이용 독려도 많이 하지 않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