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라산에 모인 구미 에베레스트 원정대. 왼쪽부터 정용규 권정옥 대원, 장헌무 등반대장, 강경숙 대원. 구미시 제공
원정대는 장헌무 등반대장(45)과 박문석(51) 송준교(43) 정용규(33) 강경숙(52·여) 권정옥 대원(47·여) 등 시민 6명으로 구성됐다. 이달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64일 동안 네팔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 정상(8848m)에 도전한다. 장 대장은 “정상에 구미시의 깃발이 펄럭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와 구미산악연맹은 시 승격 40주년 기념사업으로 2012년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세웠다. 첫해 유럽의 옐브루스와 2013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지난해 북아메리카 매킨리 정상을 등반했고 올해 에베레스트에 오른다. 내년은 남아메리카 아콩카과, 2017년 오세아니아 카스턴스 피라미드, 2018년은 남극 빈슨매시프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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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