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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단속 강화’
서울시가 '무단횡단'을 근절하기 위해 교통사고가 수차례 발생한 도로 35개소를 정비하고 단속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9일 무단횡단 단속 강화 방침을 포한한 ‘2015년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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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70명 중 야간시간대(18시~6시) 사고가 64%(45명)를 차지했다. 70%(49명)는 보행 중 사고로 사망했다. 원인은 대부분 무단횡단이었다.
전체 사망자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는 36명(51%)으로, 이 중 60대 이상 어르신이 23명이었다. 또 사망자 70명 중 택시에 의한 사망자가 14명(21%)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 합동 무단횡단 단속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택시 안전운전 대책 마련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교통사고 발생지점을 개선하는 한편, 상반기 중 교통사망사고 경보제도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서울지방경찰청이 편도 2차로 이상 주요 간선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다발지점 에서의 무단횡단을 대대적 단속한다. 무단횡단 사고가 빈번한 지점에 울타리 등 무단횡단 예방시설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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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