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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버드맨’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싹쓸이, ‘보이후드’ 완벽 제압

입력 | 2015-02-23 14:22:00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버드맨’이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한 ‘버드맨’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의 사회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받았다. ‘버드맨’은 이번 영화제에서 9개 부문에 후보에 올라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버드맨’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메리칸 스나이퍼’ 등 작품상 경쟁작을 따돌리고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버드맨’은 과거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히어로 영화 ‘버드맨’에서 버드맨을 연기해 전성기를 누린 배우 리건 톰슨의 이야기다. 방탕한 생활로 돈과 명예를 모두 잃고 퇴물 배우가 된 톰슨이 브로드웨이 연극으로 재기에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남녀주연상은 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대한 모든 것)과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가 각각 차지했. 에디 레드메인은 루게릭병에 걸린 스티븐 호킹 박사 역을, 줄리안 무어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 교수 역을 각각 맡아 열연했다.

남우조연상은 J.K.시몬스(위플래쉬)에게, 여우조연상은 패트리샤 아퀘트(보이후드)에게 각각 돌아갔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