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의 한 코너 ‘곰 세 마리’ 촬영이 중단된다.
9일 MBC는 “판다에게 치명적인 ‘개홍역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생해 현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며 “이에 따라 중국 광저우의 창룽 동물원에서 진행되던 ‘곰 세 마리’의 촬영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MBC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방송 출연진이 실습생 자격으로 사육사 체험을 하는 것은 위법행위는 아니지만, 국보인 판다의 건강을 위해 동물원 외부 관계자의 접촉을 제한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