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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한파 절정… 출근길 옷 단단히 챙기세요

입력 | 2015-02-09 03:00:00

아침 최저 영하 17도… 낮부터 풀려




한파에 강풍… 바다도 꽁꽁 8일 중부지방 대부분에서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몰아쳤다.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진 인천에서는 매서운 추위에 을왕동 앞바다까지 꽁꽁 얼었다. 인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주말부터 시작된 기습 한파는 9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6도 더 떨어진 영하 17도∼영하 7도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 이번 추위는 오후부터 조금씩 풀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3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0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경기 남부는 늦은 오후에, 강원 영서 남부는 밤에 눈(강수확률 60∼70%)이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서(나쁨)를 제외한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에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