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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인천도시公, ‘사랑의 쌀’ 저소득층 주민에 전달

입력 | 2015-02-06 03:00:00


인천도시공사는 5일 정성껏 키운 쌀을 임대아파트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 쌀은 검단신도시 사업지구 내 보상이 끝난 농지에서 원경작자인 농민들이 재배했다. 농민들은 신도시 개발 전까지 농사를 짓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공사가 농지 대여료로 쌀을 받아 이웃돕기에 나선 것.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원은 이날 공사가 운영하는 연수구 임대아파트를 찾아 쌀을 전달했다. 이어 연수구 선학·청학동과 서구 연희동, 동구 괭이부리마을의 2875가구에 5kg씩 모두 1만4375kg의 쌀을 보낼 예정이다. 김 사장은 “설을 앞두고 의미 있게 수확한 쌀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