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원/MBC
가수 더원(41·정순원)이 문서위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생활고를 고백한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더원은 2014년 12월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친구찾기’에 출연해 생활고로 인한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더원은 “미혼이지만 애는 있다. 아픈 사연이 있다”라며 “애는 네 살이고 딸이다”고 운을 뗐다.
지금은 상황이 나아졌냐는 질문에 “열심히 살고 있다. 내년 말까지 열심히 하면 어둠에서 빛으로 갈 것 같다”고 대답했다.
앞서 더원은 2013년 12월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도 사업실패로 빚더미에 앉았다고 털어놓았다.
더원은 ‘사업을 많이 했다던데’라는 질문에 “지금도 남아 있는 과제긴 한데 완전히 망해서 빚이 20억 원, 한때는 60억 원까지 늘어났다. 지금 현재는 십 몇 억 원 정도로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채널A는 4일 더원이 딸 양육비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인 이모 씨(35)에게 문서위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조만간 문서위조 혐의로 더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제공=더원/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