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벽돌집 64억 vs 영광 시골집 84만원
전국 표준단독주택 중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고급 벽돌집으로 64억4000만 원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일 기준 전국의 표준단독주택 18만9919채의 공시가격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표준단독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단독주택 중에서 해당 지역 집값을 잘 보여주는 표본으로 이 지역 집들의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주택보유세의 과세표준이 된다.
가장 비싼 집으로 조사된 고급주택은 이태원로 27길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총면적 460.63m², 대지면적 1223m²였다. 이 주택은 지난해 60억9000만 원으로 1위에 오른 이후 2년째 표준단독주택 최고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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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