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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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하차 악재…‘구인난’ 심화
MBC ‘나는 가수다3’(나가수)가 엠씨더맥스 이수의 ‘강제 하차’ 후유증으로 ‘구인난’이 심화할 거란 시선이 나오고 있다.
실력 있는 기성가수들의 노래 대결을 보여주는 ‘나가수’는 출연자 섭외가 프로그램의 성패를 가른다고 할 만큼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나가수’는 작년 가을 기획 초기부터 실력 있다고 평가받는 가수들이 “경연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잇달아 출연을 고사해 왔다. 반면 제작진의 기대수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지원자들’이 많아 ‘구인난’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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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출연을 망설이던 거물급 가수들이 방송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실망감을 갖게 하는 빌미가 됐다. 출연을 고사하는 명분을 만들어준 꼴이 되고 만 셈이다. 반면 제작진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여겨지는 가수들에게는 그만큼 문턱이 낮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 아닌 기대도 나온다.
한편 이수를 제외한 박정현 양파 소찬휘 하동균 스윗소로우 효린 등 6인(팀)은 28일 ‘나가수3’ 1라운드 첫 경연 녹화에 참여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