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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5 드림프로그램’ 지원…중남미 172명 청소년 초청

입력 | 2015-01-27 17:25:00


KT가 다음달 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드림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7일 KT에 따르면 2004년부터 운영된 ‘드림프로그램’은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유치 공약 중 하나다. KT는 지난해 7월 공식 협약을 체결한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다.

드림프로그램은 눈을 볼 수 없는 나라에 사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스키와 빙상 등 동계스포츠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에는 아시아, 중남미 등 42개국 172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 증진에 나설 예정이다.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인 KT는 드림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ICT기술을 본격 선보인다.

KT 평창동계올림추진단 김형준 단장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부문 공식 후원사로 기가(GiGA) 올림픽 구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첨단 ICT 기술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새로운 지평(New Horizon)’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