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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출신 故김수남 사진작가 유작, 디지털 복원후 민속박물관 기증키로

입력 | 2015-01-27 03:00:00


한국 무속문화와 아시아 소수민족 생활상 등을 사진으로 담아온 김수남 작가(1949∼2006·사진)의 유작(遺作)이 디지털 이미지로 복원된다. 김 작가 유족 측은 26일 네이버문화재단, 국립민속박물관과 ‘김수남 작가의 사진 활용과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작가 유족은 소장하고 있던 슬라이드 필름 원본, 유품 및 책자를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하고 네이버문화재단은 지금까지 디지털 이미지로 작업한 약 17만 점의 사진파일 및 정보를 정리해 국립민속박물관 연구자료로 모두 기증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동아일보 등에서 사진기자로 근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