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박성준이 미국PGA투어에서 생애 최고 성적인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27일 끝난 휴매나 챌린지에서 마지막 날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21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은 22언더파의 빌 하스로 5명의 공동 2위 그룹의 추격을 따돌렸다. 박성준은 2부 투어를 거쳐 PGA투어에 데뷔했다. 2차례 심장 이식 수술 받은 에릭 컴프턴(미국)은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공동 10위로 마감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