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와 함께하는 중고차 인사이드
폴크스바겐 티구안. SK엔카 제공
집중적으로 구매가 몰리는 시기는 3월이다. 신학기와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가격도 슬슬 오른다. 그래서 1, 2월 가격이 오르기 전 중고차를 알아보면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올해 스파크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 나오기에 앞서 스파크 중고가가 점차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기류를 타서 스파크 매물이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티구안은 82대 등록됐다. 지난해 티구안이 수입 신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하는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홈페이지에 등록한 매물도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SK엔카 측의 분석이다. 티구안이 10위에 오르면서 렉서스 ‘IS250’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국산차 중 매물이 가장 많은 차량은 현대차 ‘그랜저HG’로 1206대가 등록돼 있었다. 이어 현대차 ‘YF쏘나타’가 930대, 현대차 ‘아반떼 MD’가 886대,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가 791대, 현대차 ‘그랜저TG’가 695대, 기아차 ‘K5’가 689대 등 순이었다. SK엔카 관계자는 “중고차 등록 매물량은 신차 판매량에 비례하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차 중에선 BMW 뉴5시리즈가 547대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BMW 뉴3시리즈가 365대, 메르세데스벤츠 뉴E클래스가 328대, 아우디 A6가 324대, 아우디 A4가 257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240대, 폴크스바겐 골프 6세대가 159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