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난해 추석 대비 물량 2배↑
대형마트들이 설을 앞두고 30만원 이상 한우, 20만원 이상 굴비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비중을 늘렸다. 명절 선물 중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비중이 해마다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마트(사진)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3배, 추석과 비교해선 2배 이상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적인 제품은 한정수량으로 준비한 이마트 ‘진품명품’ 시리즈. 굴비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한우와 과일세트도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대했다. 롯데마트도 같은 날 한우와 과일, 수산물 등 차별화 선물세트와 다양한 프리미엄급 선물세트 비중을 20%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