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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마세라티는 12일(현지 시간)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출품작 공개와 함께 2014년 글로벌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브랜드 100주년을 맞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3만6500대를 판매했다. 이는 브랜드 역사상 최대 연간 판매기록이다. 전년 대비 136%, 2012년도와 비교하면 약 600%의 판매 성장을 보였다. 전 세계 판매량 3만6500대 중 기블리가 2만3500대로 가장 높은 판매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콰트로포르테(9500대),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350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적으로는 마세라티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총 1만4690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10%급증했고, 중국 역시 9400대로 전년대비 148% 판매량이 뛰었다. 이어 유럽 시장이 전년대비 153%(6360대 판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 206%(4000대), 중동지역 144%(2050대)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 또한 2013년도 대비 500%에 가까운 역대 최고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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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