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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대한민국 난리났네 할 정도로 공공개혁”

입력 | 2015-01-14 03:00:00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강력하게 추진해 개혁이 후퇴하는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전 부처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는데, 일시에 ‘대한민국이 난리 났네’라고 할 정도로 (정책을) 몰아가야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속도전’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린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부처 업무보고에서 “공공부문이 선도적 개혁을 통해 다른 부문의 개혁을 이끌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노사가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 3월까지 노동시장 구조개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는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6개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앞으로 22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올해 부처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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