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평균 출근시간
경기도민의 평균 출근시간이 공개됐다.
경기도민의 평균 출근시간이 30분을 넘고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해 9월 11∼25일 경기지역도민 2만 1천960가구(만 15세 이상 4만8천820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출근시간이 36분이었다.
만 15세 이상 도민 10명 가운데 5명이 출근하고 있고, 출근지역은 거주 시·군 51.5%, 다른 시·군 23.6%, 서울 21.6%, 타 시·도 3.3% 등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거주 시·군으로 출근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27.4%, 30대는 25.7% 순으로 서울로의 출근비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서울로의 출근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근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46.9%로 가장 많았으며, 버스 23.6%, 걸어서 12.8%, 전철·지하철 11.4% 순이었으며 남자는 승용차56.5%를, 여자는 버스 33.7%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20대는 버스 39.5%, 전철·지하철 20.6%을 주로 이용하고, 30대 이상은 승용차 51.7%, 버스 22.2% 이용이 많았다.
버스 이용에 불만족한 이유로는 버스노선 부족·불편이 26.0%로 가장 많으며, 이유로는 긴 배차간격 21.7%, 배차간격 불규칙 15.2%, 난폭운전·무정차 통과 14.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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