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선수들.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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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수상하다.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4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시즌 성적 8승9패. 5할 승률도 무너졌다.
이번 시즌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는 흥국생명은 11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 전까지 4연패를 했다. 12월 17일 IBK기업은행전 2-3 패배 이후 내리막. 박미희 감독은 2년차 징크스로 최근 부진을 설명했다. “어린 선수들이 초반에는 잘 몰랐지만 이제 상대가 눈에 들어오고 생각이 많아졌다. 그래서 흔들렸다. 도로공사가 요즘 잘 나가가는 것은 베테랑이 불필요한 실수를 안 하고 위기에서 버티기 때문”이라고 했다.
흥국생명은 단순한 생각과 플레이가 중요했다. 1세트 크게 리드하다가 또 생각이 많아졌다. 20점에서 뒤집어졌다. 17점에서 출발한 KGC인삼공사가 23점까지 내달렸다. 여기서 인삼공사의 약점이 나왔다.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루크의 백어택과 김수지의 블로킹, 조송화의 서브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 모두 롤러코스터를 타듯 불안했다. 듀스에서 인삼공사의 약점이 또 나왔다. 주예나의 서브를 이연주가 받지 못해 서브를 헌납했다. 조이스의 공격은 코트 밖으로 나갔다. 인삼공사는 범실 2개 때문에 다잡은 고기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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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는 무려 47득점(48% 공격성공률)을 했고 이연주∼백목화∼문명화가 25득점을 합작했다. 인삼공사는 4승째(15패 승점15)를 따냈다.
대전|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트위터@kimjongk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