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서체인 ‘LG 스마트체’ 개발… 1일부터 제품 간판 명함 등 적용
LG그룹 로고에서 ‘L’자와 ‘G’자가 얼굴 모양으로 형상화된 원형의 심벌은 바뀌지 않지만 옆에 붙는 LG 글자체는 새 서체가 적용되면서 형태가 바뀌고 크기도 커진다. 1995년 LG그룹 브랜드가 만들어지면서 지금 로고가 나온 뒤 처음으로 일부 모양이 바뀌는 것이다.
LG 관계자는 “LG 스마트체는 서체 끝부분과 획 사이 연결 부분에 독창성을 가미해 세련미를 더하고, 글자 속 공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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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본사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LG 트윈타워와 주요 가전매장 간판 등 상징성이 높은 곳부터 순차적으로 로고가 교체된다. 임직원 명함도 새해 신규 제작물부터 적용돼 발급된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