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보도를 종합하면 시신 발견 장소는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과 마지막 교신이 이뤄진 지점에서 약 10km떨어진 해역이다.
수습한 시신 3구는 팽창한 상태였으나 크게 훼손되지 않았고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았다. 시신은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이 수습했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국가수색구조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에 발견한 물체는 실종기 잔해일 가능성이 95%”라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여객기는 지난 28일 승객과 승무원 162명을 싣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실종기가 추락해 해저로 가라앉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