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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정비대금 240억 꿀꺽… 부품 판매업체 대표 구속기소

입력 | 2014-12-29 03:00:00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가짜 서류로 공군 전투기 정비대금 240억7895만 원을 빼돌린 혐의(사기 등)로 항공기 부품 수입·판매업체 B사 대표 박모 씨(53)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씨는 2006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KF-16 등 공군 전투기 부품을 정비한 것처럼 관련 서류를 꾸미고 국내외 서류상 회사를 통해 거래 명세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66차례에 걸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씨는 2012년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도주했다가 이달 8일 붙잡혔다. 같은 회사 임원 현모 씨(46) 등 공범 3명은 각각 징역 4년과 벌금 5억∼190억 원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이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