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서성민 결혼 3년차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화면 촬영
이파니 서성민 결혼 3년차
배우 이파니와 서성민이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가운데, 이파니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이파니와 서성민 부부는 지난해 4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파니는 “그때 ‘그럼 나랑 만나면 되겠네’라고 말했다. 그런데 서성민이 바로 ‘싫은데요’라고 정색하면서 ‘부담스러운데요’라고 대답했다. 순간 여기서 물러나면 내가 뭐가 되나 싶어 술잔을 들고 무릎 위에 앉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파니는 “그리고는 ‘제가 그럼 부담스럽지 않게 해드릴게요’라고 말하고 서성민의 무릎 위에 앉아서 술을 1시간 동안 마셨다. 그 다음 날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연락이 닿아서 같이 해장국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파니는 “그런데 서성민이 그 자리에서 나한테 정말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날 거 아니면 안 만나겠다고 했다. 내가 진지하다고 했더니 그럼 교제를 하자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파니와 서성민은 26일 방송된 MBC 문화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힘겨웠던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2년 4월 비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파니 서성민 결혼 3년차.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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