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지티스피릿
알파 로메오 4C 스파이더(4C Spider)의 프로토타입 차량이 외신에 포착됐다.
이 차량은 지난 3월 열린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후 5월 FCA그룹이 알파 로메오의 신차 출시를 적극 도모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2014-2018 비즈니스 플랜'을 발표하면서 양산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21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지티스피릿은 위장막을 벗은 채 루프를 열고 막바지 시범 주행을 하는 차량의 모습을 포착해 전했다. 정식 공개는 내년이 될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매체에 따르면 헤드라이트는 기존 콘셉트카의 것을 그대로 반영했다. 이밖에 사이드 스커트에는 새로운 공기 흡입구를, 바퀴도 기존 4C 쿠페와 다른 것을 채택했으며 두 개의 배기구를 중앙에 나란히 배치하는 대신 양쪽 끝으로 위치를 바꿨다. 또한 공차 중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패브릭 루프를 적용했고 탄소섬유로 된 윈드스크린 프레임을 장착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