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만 해도 책장에서 동물에 관한 책 한 권을 찾기란 쉽지 않았을 겁니다(A hundred years ago, it would have been difficult to find even one story about animals on a bookshelf). 하지만 철학자 데카르트의 한 제자가 쓴 이 문구는(this quote) 잘 알려져 있었죠. ‘동물은 기쁨 없이도 먹고, 아프지 않아도 울부짖고, 자신이 자라는 것도 인식하지 못한다. 그들은 원하는 것도 없고, 두려운 것도 없으며, 아는 것 또한 없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동물들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For a long time people thought about animals this way). 아무 생각 없고(mindless) 무감각한 로봇(soulless automatons) 같은 존재, 신이 사람에게 음식 또는 노예의 목적으로 주신 존재라고 말이죠.
하지만 이 생각에 반대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철학자 볼테르는 “개는 주인을 잃으면 슬픔에 울부짖고, 그를 찾아 끝없이 헤맨다(he searches endlessly). 그는 주인을 찾는 것을 쉬지 못하고(restless) 마침내 찾고 나면 기쁨에 낑낑대고(whimpers) 주인을 어루만진다(caresses)”고 했습니다. 그는 사람에게서 찾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개도 똑같이 지니고 있다고 말했죠.
잭 런던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요(What is Jack London telling us)? 동물들은 우리의 시중을 드는 로봇도 아니고(They aren’t robots to serve us), 우리가 돌봐줘야 하는 아기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과연 동물을 대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봐야 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