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 사진=스타일러 주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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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된 정호근, "딸 잃은 후 사고로 위장해 자살할 생각"
정호근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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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 정호근은 “무속인이 되기 위해 계룡산 태백산 일월산 그리고 인왕산 등 산 6곳과 백마강, 한 곳의 물을 밟았다”며 “이는 신의 제자가 되겠다고 신고하는 의식으로 인왕산 국사당에 가서 문고(무당의 증서)를 받았고, 3일 후 11월 14일, 음력 윤달 9월 22일에 내림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호근은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향후 배우와 무속인의 삶을 함께 살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호근은 과거 네살 된 딸이 폐동맥 고혈압으로 사망하는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
정호근은 지난 9월 30일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딸을 잃고 나서 세상을 살고 싶지가 않았다"며 "난 그 당시 정신병을 앓았던 것 같다"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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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사진=스타일러 주부생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