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행객 39% 증가 힘입어… 2014년 관광수입 10개월새 역대 최고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관광수입은 147억8160만 달러(약 16조2500억 원)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연간수입 145억2480만 달러(약 15조9700억원)를 넘어섰다. 10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기록을 갈아 치운 것이다.
10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99만75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늘었다. 이는 올해 급증한 중국인 관광객 때문이었다. 10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562만278명으로 지난해보다 39%나 급증했으며 1인당 지출경비는 1738달러(1분기 기준)로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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