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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자에 두바이투자청

입력 | 2014-12-19 03:00:00

예비협상자는 SM그룹 컨소시엄




법정관리 중인 쌍용건설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두바이투자청이 선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18일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두바이투자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삼라마이더스그룹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예비협상 대상자로 지정했다.

매각 주간사회사인 우리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두바이투자청은 170조 원에 이르는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쌍용건설 인수가격으로 경쟁업체 중 가장 높은 약 2000억 원을 써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두바이투자청은 쌍용건설에 대해 정밀실사를 진행해 이르면 내년 2월에 본계약을 체결한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