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베이 캡처
캐런은 그동안 자신의 물품을 이베이에 올리며 구매자들에게 자신의 사진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그러나 캐런의 사진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자 사진 판매에 나선 것.
상품 설명에 따르면 캐런의 사진은 엽서만한 크기로, 장마다 그의 사인이 담겨 있으며 캐런이 아끼는 샤넬 향수가 뿌려져 배송된다.
또한 캐런은 자신이 '셀카'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 남편 사이먼이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캐런은 평상시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 노출이 심한 섹시 사진들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으며 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베이에 게시된 캐런의 사진은 지금까지 총 121장 판매됐으며, 현재 남은 사진은 10장이다.
그러나 캐런의 이같은 노출 사진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다.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이었던 루이즈 멘스(Louise Mensch)는 캐런이 ‘영국 웨스트민스터에서 가장 황당한 의원부인’이라며 그가 가슴이 일부 노출된 사진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재해 정치인의 이미지를 깎아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