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민 휴일 여가활동(2013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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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여가시간
한국인 평균 여가시간이 늘고 있지만, 남는 시간에 주로 TV를 시청 하는 등 소극적 활용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17일 발표한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6시간, 휴일 5.8시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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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인이 희망하는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4.4시간, 휴일 6.9시간으로 답해 희망하는 것보다 평일 0.8시간, 휴일 1.1시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 평균 휴가일수는 6.0일로, 2년전 5.1일보다 늘었고,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9.1시간에서 1.9시간 감소한 47.2시간으로 확인됐다.
여가 활동에 쓰는 비용은 한달평균 13만원으로 12만 5천원 이었던 2012년 보다 5천원 늘어났다.
여가 활동의 내용을 보면 지난 1년간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한 여가활동은 TV 시청(51.4%)이다.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11.5%), 산책(4.5%), 게임(4.0%)이 그 뒤를 이었다. TV 시청은 여성(56.1%)이 남성(46.5%)보다 많았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많이 TV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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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