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사진|동아일보DB
램프리턴 사건 조현아 전 부사장 검찰 고발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대한항공에는 뉴욕 노선 운항정지 등을 처분한다.
국토부는 16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5일 뉴욕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램프리턴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운항규정 위반과 거짓 진술 회유, 허위진술 등 3가지에 대한 운항정지는 각각 7일씩 총 21일이다. 이를 과징금으로 대신하면 14억4000만원이다. 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의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항공업무가 규정대로 처리됐는지 조사하고 확인된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