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36점 퍼붓고 승리 이끌어… KT는 KCC 꺾고 2연패 탈출
올 시즌 SK는 일요일 경기에서만 8번 승리하며 일요일 승률을 0.889(8승 1패·리그 1위)까지 올렸다.
3쿼터까지 접전을 벌이며 힘들게 거둔 승리였다. SK는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LG의 끈질긴 추격에 시달렸다. 수차례 동점을 허용하다 3쿼터를 약 2분 남겨두고 터진 LG 김영환의 외곽포로 60-61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3쿼터를 마쳤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KT가 78-75로 KCC를 이기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최하위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동부에 74-83으로 지며 6연패에 빠졌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