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일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에 18주 연속 이어져온 상승세를 마감하고 보합세로 돌아섰다. 재건축 아파트는 전주 대비 0.02% 떨어지며 8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아파트 매매가는 제자리걸음을 이어갔고 경기·인천은 소폭 상승(0.01%)했다.
전세시장은 한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지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0.13%)은 내년 신학기에 대비한 ‘학군수요’와 재건축단지의 이주수요가 맞물려 해당 지역 중심으로 전세금이 올랐다. 경기·인천 지역에선 전세주택 부족으로 특히 용인과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 중심으로 전세금 상승폭이 컸다. 부동산114 측은 “재건축 이주수요와 입주물량 감소가 맞물리면서 서울, 수도권 일대 전세금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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