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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도 되고, 노트북도 되고

입력 | 2014-12-15 06:55:00


LG전자. 무선 키보드 적용 ‘탭북 듀오’ 출시

LG전자는 무선 키보드를 적용한 ‘탭북 듀오(10T550)’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화면과 키보드를 완전 분리해 이동시엔 태블릿PC로 사용하고, 문서작업 시엔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적용해 버튼 하나로 탭북 본체는 물론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3개까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10.1인치 IPS디스플레이에 윈도우8.1 운영체제, 인텔 쿼드코어를 적용했다. 또 표준 USB 3.0 및 마이크로 HDMI를 지원해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도 강화했다. 키보드를 제외한 본체 무게는 530g, 키보드를 결합해도 792g에 불과하다. 제품은 검은색과 하얀색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74만원. 15일부터 22일까지 예약판매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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