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타일랜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세계랭킹 7위 가르시아가 호흡을 맞출 캐디로 ‘절친’ 페레로를 깜짝 선택했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할 때는 여자친구를 캐디로 기용했다.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2003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페레로는 2012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가르시아는 “페레로는 테니스만큼 골프를 사랑하고 핸디캡이 3일 만큼 실력도 수준급”이라며 “이번에도 여자친구가 캐디를 하겠다고 나섰지만 베스트 프렌드를 선택했다. 페레로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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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대회 상위 입상자 4명에게는 내년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