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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태리 발탁...과거 오디션 조건이 "노출에 대한 협의 불가능"
김태리 아가씨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아가씨 오디션을 통과한 신인 배우 김태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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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으로 김태리는 소매치기 소녀 역을 맡는다.
김태리는 1990년 4월 24일생으로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SK텔레콤, 더 바디샵 등 각종 CF로 얼굴을 알렸다.
박찬욱 감독은 과거 ‘아가씨’ 여자 주인공 및 여자 조연 오디션 공고 당시 노출 연기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아가씨 오디션 공고에는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불가능한 분들은 지원하실 수 없습니다’, ‘노출 수위 : 최고 수위’, ‘노출에 대한 협의 불가능합니다’ 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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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에서 강혜정, ‘박쥐’에서 김옥빈을 발탁해 톱스타로 성장시킨 바 있어 이번 김태리 발탁에도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리 아가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