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스카이 스윙’은 약 60m 상공까지 올라가 원형으로 도는 공중 그네로, 지난 5일 정원 24명보다 10명 적은 탑승객 14명을 태우고 공중을 돌다가 사람이 타고 있지 않던 그네가 강한 바람에 밀리면서 탑승객 두 명이 타고 있던 그네에 부딪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돼 많은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회전 그네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공중을 빙글빙글 돌기 시작한다. 잠시 후 빈 그네 한 대가 바람에 날려 탑승객이 있는 다른 그네에 부딪히고, 이 모습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충돌 후 전체 기구의 작동은 자동으로 일시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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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국립박물관 근처에 위치한 윈터 원더랜드는 아이스링크와 놀이기구를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