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정찬엽 씨(21·사진)는 4일 “디자인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설레는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받는 3관왕을 차지했다.
금상을 받은 ‘위험반경 알림 굴삭기’는 굴착기(굴삭기)가 불빛으로 작업반경을 표시하면 굴착기 기사와 인부들이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굴착기 사고 현장을 목격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광고 로드중
정 씨는 학과에서 ‘디자인 고수’로 통한다. 2년 동안 국내외 디자인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이 21개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