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이 19일 개장해 내년 2월 8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04년 처음으로 조성됐고 지난해 20만8000여 명이 이용했다. 개장식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며 샌드아트, 피겨스케이팅 공연, DJ 파티가 마련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스케이트장은 특별하게 꾸며진다. ‘북극에서 떠내려온 빙하’를 표현했다. 전체 면적은 5460m²로 지난해(5700m²)보다 조금 줄었고 메인 링크(가로 61m, 세로 30m)와 유아용 링크(가로 18m, 세로 15m)로 나눠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일요일∼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반,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11시까지. 이용료는 1회 한 시간당 1000원.
광고 로드중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