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아카(AKA) 4가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로터리파크’를 제작한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 투바앤(TUBAn)과 아카 기획 단계부터 캐릭터와 관련 스토리를 공동 개발했다.
애니메이션 로터리파크는 아카의 캐릭터인 △늘 사랑에 빠지는 에기(Eggy, 옐로우) △늘 욱하는 악동 우키(Wooky, 화이트) △음악 좋아하는 소심이 소울(Soul, 네이비) △다이어트하는 식탐이 요요(Yoyo, 핑크) 등이 로터리파크에 침입한 몬스터를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모자전문브랜드 햇츠온과 아카폰 캐릭터로 디자인된 스냅백 모자를 공동 제작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문화제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이철훈 상무는 “이번 로터리파크 공동 제작은 스마트폰이 IT기기를 넘어 또 하나의 문화코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다양한 업계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