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안젤라박.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택시’ 안젤라박 “김인석과 사랑에 빠진 결정적 계기? 겨드랑이 털이…”
김인석 안젤라박
방송인 안젤라박이 개그맨 김인석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택시’ 방송에서 김인석은 “영어 과외 선생님이 안젤라박을 소개시켜줬는데 보자마자 반했다”며 첫 만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젤라박은 “소개팅을 주선한 언니에게 김인석이 연애 경험이 많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김인석이 날 좋아한다는 말이 의심스러웠다”라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을 때 진실이 아닐 거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MC 이영자는 안젤라박에게 “사랑에 빠진 결정적인 계기가 뭐냐?”라고 질문했다. 안젤라박은 “김인석이 한국말을 잘하고 편했다. 또 겨드랑이 털이 귀엽다. 건강해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내가 다리를 다쳤을 때 스케줄을 취소하고 달려와 줬다. 그때 뼈가 조각난 상황이었는데 옆에 오빠가 있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