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는 몽골의술교류 프로그램, 감염관리 컨설팅 등 공유가치창출(CSV)을 실천한 사업을 추진해 시장선점과 잠재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비브라운코리아 제공
몽골에는 인공관절이 필요한 환자가 많지만 현지 의료진과 인프라 부족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잘 진행되지 못했다. 비브라운코리아는 2012년부터 몽골의 젊은 정형외과 의사를 한국에 초청해 인공관절 수술 교육을 받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몽골 의사 8명은 귀국해서 현재까지 700명의 환자를 수술했다. 비브라운코리아는 여기에 필요한 인공관절을 공급해서 시장 선점과 잠재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감염관리 컨설팅은 재사용 수술 기구의 세척, 소독, 관리, 멸균, 보관 등 모든 관리 과정을 점검하고 최적의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비브라운코리아는 감염관리 컨설팅으로 병원들의 2차 감염 리스크를 낮춰주고 향후 의료기기 판매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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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종 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