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레프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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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갖고 싶거나 필요한 물건을 싸게 구입한다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 미국의 최대 쇼핑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돌아왔다. 단 하루 동안 정상가격의 절반 이하로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과거와 달리 완성차업체들도 이 행사에 본격 뛰어들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업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자동차 업체들은 파격적인 리스 프로그램 판촉을 벌인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는 할인율을 크게 가져가는 등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동부 큰즈 베이사이드 스타현대는 계약금 3999달러(약 442만 원)를 내면 2015년형 엘란트라(아반떼) SE를 36개월 동안 월 49달러(5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형 쏘나타 SE도 같은 계약금액과 기간에 월 79달러(8만7000원)면 된다.
뉴저지에 위치한 프리스티지기아도 2015년형 세도나(카니발)를 선납금 없이 369달러(40만 원)에 36개월 리스 상품으로 선보였다. 여기에 쏘렌토와 옵티마(K5)의 경우 7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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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역 인피니티 딜러십에서는 Q40과 Q50을 각각 279달러(계약금 999달러), 339달러(계약금 599달러)에 39개월 리스 상품을 선보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