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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섹시 연기보다 남장 연기가 더 편하다”… 왜?

입력 | 2014-11-28 15:11:00

해피투게더 조윤희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촬영


배우 조윤희가 ‘해피투게더’에서 남장 연기를 언급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27일 방송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열연 중인 배우 이성재, 서인국, 조윤희, 신성록, 김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조윤희는 ‘왕의 얼굴’에서 남장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정말 편하다. 저 스스로 보이시한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그래서 여성스럽고 귀엽고 섹시한 역할보다는 선머슴 같은 역할이 훨씬 편하다. 이런 역과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성재는 “조윤희가 도포를 입고 갓을 쓰면 진짜 원빈 같다”고 말했고 서인국은 “너무 잘생겨서 질투가 날정도”라고 칭찬했다.

조윤희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도 털털한 역할을 했었는데, 그 연기가 이번 역할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