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서 블로킹 5개 포함 26점… 현대캐피탈, OK저축銀 3-0 완파
블로킹 위의 스파이크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새 외국인 선수 케빈(오른쪽)이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케빈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까지 V리그 통산 317경기에서 세트당 블로킹을 평균 3.067개 성공시켰다. 2위 우리카드(2.750개)와 비교해도 적지 않은 차이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정반대였다. 현대캐피탈은 27일 경기 전까지 10경기에서 세트당 블로킹 2.081개로 남자부 7개 팀 중 최하위로 처져 있었다.
그 탓에 팀 순위표에서 현대캐피탈은 5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캐피탈은 결국 아가메즈(29·콜롬비아)를 내보내고 케빈(25·프랑스)을 영입했다. 케빈은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센터로 뛰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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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기업은행에 3-2(25-20, 19-25, 16-25, 25-18, 15-13) 재역전승을 거뒀다.
천안=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