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고려시대 지방에서 개경으로 물품을 운송하던 조운선(漕運船) ‘마도 1호선’이 800여년 만에 복원됐다.
지난 26일 오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목포시 연구소 옆 해변광장에서 ‘마도 1호선’ 진수식을 개최했다. 전남도립국악단과 목포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진수식은 배서낭 모시기, 뱃고사, 돛올리기, 항해 순으로 진행됐다.
광고 로드중
‘마도 1호선’은 지난 3월부터 8개월 간 진행된 복원 작업 끝에 길이 15.5m, 높이 3.2m, 너비 6.5m로 되살아났으며 이는 화물 30t 가량을 실을 수 있는 규모다.
국립해양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고려시대 운항했던 조운선을 실물 그대로 복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과거의 우리 배들이 어떻게 항해했는지 밝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어마어마하다” ,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나도 한번 타보고 싶다” , “고려 화물선 실물 크기 복원, 800여년만이라니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