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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장

입력 | 2014-11-27 03:00:00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이 1년 8개월 동안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코엑스몰은 문화예술·쇼핑·관광·비즈니스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27일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개장하는 코엑스몰(지하 2층, 지상 1층)의 연면적은 15만4000m²(약 4만6600평)다. 이는 2000년 개관 당시보다 2만2000m²(약 6700평)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하 1층 면적은 14만4000m²(약 4만3600평)로 단일 층 기준으로는 세계 실내 쇼핑몰 중 최대규모다.

코엑스몰에는 ‘컬처 플랫폼’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5개의 광장과 300여 개 브랜드 매장, 문화공간이 들어섰다. 광장 등에서는 매년 1000회 이상 공연이 진행된다. 중심이 되는 ‘센트럴 플라자’에는 ‘버버리 뷰티박스’ ‘라움’ ‘베르사체진’ ‘몰튼브라운’ 등 패션·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한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