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총 6개 부문에서 ‘아우토 트로피 2014(Auto Trophy 2014)’를 수상했다. 아우토 트로피는 ‘아우토 자이퉁(AutoZeitung)’ 주관으로 전 세계 독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상이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세그먼트별로 A1, A3, A6가 1위를 차지했다. A1은 ‘소형차(Subcompact)’ 부문에서 득표율 19.6%로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A3의 경우 ‘콤팩트(Compact)’ 부문(19%), A6는 ‘풀 사이즈 클래스(full-size class)’ 부문에서 27.3%의 득표를 얻었다.
특히 A1은 ‘베스트 브랜드(Best Brand Worldwide)’, ‘베스트 디자인(Best Design Worldwide)’ 및 ‘품질 트로피(Quality Trophy)’ 부문에서도 최고 모델로 선택받았다. 이로써 아우디는 ‘아우토 트로피’에서 현재까지 총 63개의 트로피를 수여 받게 됐다.
올해 27회를 맞이한 ‘아우토 트로피’는 처음으로 유럽과 함께,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등 10개국의 아우토 자이퉁 및 아우토 자이퉁 자매지 구독자 약 7만6천여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투표를 통해 12개 부문에서 205개 차량 중 최고 모델을 선정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