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대표 브랜드학과
이들 특성화 학과는 신설될 당시만 해도 여느 대학에서 찾아보기 힘든 학과였다. 처음에는 생소하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이들 학과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높은 취업연계율이 입소문을 타면서 입시 경쟁률도 치솟았다. 이들 학과가 주목받으면서 유망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학과 특성화가 세종대의 전통으로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종대는 특성화 학과를 학교 브랜드로 정해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종대는 총 3개의 특성화 학과(학부)를 브랜드학과 사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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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종대는 각종 신소재 개발에 힘쓰는 나노신소재공학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과 내에 신소재공학, 금속공학, 고분자공학 등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수진을 갖춰 전문성을 높였다. 현재 나노신소재공학과는 ‘에코 에너지’ 소재 분야를 강점 분야로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과 내에 ‘하이브리드 소재 연구센터’ ‘고분자 연구소’ 등을 설치했다.
1998년 호텔관광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설립한 호텔관광대학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련 산업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호텔관광대학은 브랜드학과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실무와 이론에 두루 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학과의 국제적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에 추진력을 얻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